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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NORMAL STORY

프로선수 승부조작 연루 과연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by life-liar 201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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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출신 선수인 김동현 선수가 최근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되어서 검찰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몇년전에 중국 도박업자들이 한국프로축구 2부리그 격인 내셔널리그 선수 몇명과 승부조작을 하여서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스타리그 선수들인 마재윤과 원종서는 사설베팅업자들과 승부조작사건으로 연루되어서 스타리그의 존폐논란까지 나왔섰습니다. 그런데 1부리그인 K-리그까지 승부조작에 연루가 되었다고 하니 그 충격은 더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승부조작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승부조작을 하려면 선수가 잘해야할까? 못해야할까?
정답은 못해야합니다..... 선수가 승부조작 돈을 받고 골을 미친듯이 넣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경기는 잘할려고 해도 안되는게 스포츠 경기입니다. 하지만 못하는 경우는 다릅니다. 평상시 하는 실력을 발휘하지 않는것은 쉬운것이지만.... 평상시보다 뛰어난 활약을 돈을 받았다고 할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키퍼나, 수비수에게 브로커가 집중되고... 그다음은 미드필더, 그리고 다음은 공격수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예를들어 골키퍼의 경우는 막을수 있는 슈팅을 막지 않아서 실점을 하는 경우.... 
수비수같은 경우 공격수를 놓쳐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사건에서 연루된 김동현 선수같은 경우 공격수 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공격수인 김동현 선수가 연루된것은 좀 의아한 점이 위아 같은 이유로 있습니다.
김동현 선수가 엄청난 득점력을 가진 선수도 아닌데......또한 브로커가 김동현 선수에게 돈을 건낸다고 해도...
김동현 선수가 해야할일은 골을 넣어야 하는 경우와 아니면 골을 일부러 넣지 않아야 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선수가 골을 넣고 안넣고를 그렇게 쉽게 할수 있습니까? 많은 찬스에서 골을 넣을려고 해도 골기퍼에게 막혀 골을 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동현 선수가 검찰조사를 받았을때는 검찰에서는 김동현 선수와 다른선수들사이에 어떠한 관계점을 찾을려고 노력을 해야할것입니다. 

그리고 사설베팅사이트에서 베팅하는 내역을 보면....프로축구의 경우 승무패 맞추기.....
핸디캡 경기.... 그리고 기준점(2.5점) 을 정해두고 양팀이 총 몇골을 득점하느냐에 따라 언더냐 오버냐를 판단하는 언더오버게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브로커들이 이러한 사설베팅사이트에 베팅하기 위해서 선수들에게 100만원, 200만원이 아닌.....거액의 1억원 그리고 1억 2천을 주면서까지 베팅을 했을까라는 점입니다....
사설 베팅사이트는 규모가 소규모기때문에 그렇게 많은돈을 환급해 주려면 수십개의 사이트에 브로커들이 가입하여 베팅을 하여 돈을 환급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돈을 주지 않고 사이트 주소를 바꾸거나 사이트를 닫는 사이트도 있는 마당에 그러한 모험을 브로커들이 했을까? 입니다....

브로커 및 조폭들은 그러한 사설 업체를 이용하는 것보다 합법적인 스포츠 토토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큰 이유입니다. 물론 스포츠 토토도 한도가 1인당 10만원까지라는 하지만... 조폭이 어느 가게에 와서 이 가게에서 천만원하치만 사겠다고하면서 협박을 하면 주인이 그협박을 무시하고 안할수 있을까요? 그 주인도 1000만정도치를 팔면..... 자신에게 수수료로 5%만 잡아도 50만원의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같이 가담했을 수도 있습니다. 브로커 및 조폭들은 이러한 스포츠토토 판매점 수십군데를 확보해 두고 베팅을 했을 가능성이 큰 이유입니다.

최근에 한국 프로축구 경기를 보면 예상과는 빗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우승후보인 팀들의 경기력이 형편없는 경우가 그 가운데 한가지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팀들을 승부조작을 했다고는 말할수는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우승후보들의 경기력이 떨어짐으로 인해서 프로축구의 인기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프로축구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이유로 구단 및 프로축구 연맹에서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 이유로는 구단에서는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가 있다는 것을 감독 또는 선수들은 알고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선수가 있다는것이 언론에 알려지면 구단 및 스폰서에 조작하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에 쉬쉬하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쉬쉬하는 분위기 속에서 또 다른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선수들의 경우 거액연봉자와 평범한 연봉을 받는 선수들로 나누어 질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소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이러한 브로커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거액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그러한 조작에 가담함으로써 만약 걸리게 된다면 프로축구선수로서의 자격이 박탈되기 때문입니다. 거액 연봉이 이런 모험을 할 가능성이 낮은 이유입니다. 물론 할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소액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언제 자신의 선수생활이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1억이라고 하는 돈은 모험을 할만한 돈이라고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선수들에게 말하고 싶은점이 있습니다. 한번 브로커나 조폭에게 권유나 협박을 받아서 승부조작에 가담을 하는 경우 평생 승부조작에서 자유롭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브로커나 조폭의 경우 조작한 한번의 사건을 가지고 평생 선수를 협박하며 계속 승부조작에 가담을 시킬것입니다. 만약 조작에 응해주지 않으면....언론에 터트리겠다.....라고 말을 하면서요

저는 스타리그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선수들...... 그 선수들이 징역을 살지 않고 집행유예로 끝나버린것이 이러한 선수들의 안이한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다고 생각되네요.. 쇼트트랙같은 경우도 마찮가지로 승부조작을 해도 코치직을 몇개월 못하게 하는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는 마당에......ㅜㅜ

어떤 경기든지간에 승부조작을 하면 징역 1년 이하가 아닌 최소징역 5년이라는 식의 법률을 제정을 해야지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을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되네요...물론 우리나라 법률체계가 그렇게 최소징역을 정해두지는 않고 있지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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