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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STORY/BASKETBALL

12월 29일 창원 LG와 안양 KGC인삼공사 심판 욕설 음성???

by life-liar 201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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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곳에도 욕설 파문이라고 나오지 그 증거자료가 나오지 않아

천천히 경기를 다시 보기 해보았습니다.

제가 캡쳐하는데는 부족한점이 많아 정확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분명히 제 귀에 들리는 것은 "야 뭐임마!!!" 라는 소리입니다.

김상범 감독은 심판이 "야 이새끼야"라고 했다고 했는데... 


"자세한 상황을 보십시요" 라고 캐스터가 말하기 전 김상범 감독이 갑자기 놀란 표정을 한 부분이 있습니다.



29초에서 31초 사이

그부분을 정확히 잘 들어보면 다음과 같은 소리가 납니다.


음성듣기


크게 듣기




저는 분명히 야 뭐임마 라고 들리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들리시나요???


이 소리가 정확히 심판이 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이 말을 누가 했을까요???


여러분이 한번 생각해보시길....


농구 경기의 특성상 작은 경기장에서 좁은 골대를 향하여 득점을 하기 때문에 많은 몸싸움이 생깁니다. 이런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판의 재량입니다. 과거에 우리나라 핸드볼 국가 대표팀이 중동의 말도 안되는 심판들로 인하여 재경기를 치루어서 올림픽에 출전 하였습니다. 그만큼 작은 경기장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경기는 심판의 역량이 중요한 스포츠 입니다.


하지만 국내 농구를 보다 보면 외국과는 틀린점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NBA만 보더라도 심판이 정확히 판단을 할 수 없을때 심판이 직접 비디오 판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심판이 직접 비디오 판독을 하러 가는것을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보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을 하여 판단을 내린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팀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 하는 경우 반칙에 관련된건지... 공의 소유권을 판단하는 문제인지에 따라서 여러가지 제약사항이 많습니다.


심판이라는 존재가 존재하는 이유는 실력이 있는 팀이건 없는 팀이던 양팀에게 모두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 존재 합니다. 선수들은 실력으로 경쟁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정확하게 판단할 수가 없기 때문에 선수입장에서는 공평한 진행을 하지 않는 심판이다라고 불만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선수들은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심판 같은 경우 그러한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게 우리나라의 문화 입니다. 이러한 문화의 영향일수도 있지만 선수 또는 모든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심판의 결정이 내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심판이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번복을 한다는 것에 대한 창피함??? 자존심에 상처???? 그러한 것때문인지 절대 번복을 하지 않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심판은 자기 자신이 판단했던 내용에 대해서 믿음을 가지고 휘슬을 불어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경기의 승패가 바뀔수 있다는 것도 분명히 알고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경기 중계도 많지 않고 동영상 자료도 없어서 증거도 남지 않아 말이 없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모든 경기에 영상이 존재하고 관중들의 눈높이도 과거와는 다르게 높아졌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정서상....

아무리 심판들이 3명이서 의견교환을 한 뒤 판단을 노출 한다고는 하지만... 그중에서 고참 심판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 번복을 하기 힘든 심판 문화도 존재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같은 경우도 결정을 내린 심판이 고참심판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심판들이 다시 모여서 판단을 노출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보지 못하였습니다. 한명의 심판이 중요한 순간에 판단을 한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과거에는 아시아에서 최소 2인자 자리는 지켜왔던 대한민국 농구.... 하지만 최근에는 중동에도 밀리고 .....프로배구 인기에도 밀려서 KBL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데....할말이 없습니다.


PS. 이번 사건에 대해서 증거 불충분으로 정확한 내용을 알수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만약 인삼공사 관계자라면 선수들이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안되는 소형 녹음기 또는 무선녹음 장치를 하나씩 달겠다라고 언론플레이를 하겠습니다. 그러면 심판이 함부로 욕은 못하겠지요? ㅎㅎㅎ

이 사건 이후로 인삼공사의 경기에서 보복성 심판이 내려지는지 보상 심판이 내려질지...우리나라 농구팬 여러분은 잘 보시길 바랍니다. 설마 그러진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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